전날 낮의 온도는 영상 9도까지 내려 갔는데... 밤 11시 부터 눈이 오기 시작 했다.
눈이 내렸지만 일정 대로 아르 호스트로 출발을 강행! 직원에게 눈오는데 길을 찾을 수 있겠어? 라고 물으니 할 수 있다는 답변을 듣고 타이어를 스노우 타이러로 교채 한 후 출발
도로는 차들이 많이 다녀서 도로 사정은 좋다고 얘기를 했지만, 내가 경험한 것은 ㅠㅠ 도로를 알 수 있는 정도...
이제는 메인 도로를 벗어나 초원길을 지나야지 목적지에 갈 수 있는데, 계속 내리는 눈 때문에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는 상황
다행히 양을 치는 사람을 만나 길을 물었고, 이제 알 것 같다는 답변을 받은 후 출발...
하지만.. 다시 길을 잃음.
여긴 어디.. 여긴 어디..
결국 우여곡절 끝에 목적지에는 도착 하지 못했고.. 다행히 해가 지고 나서 바로 메인도로로 빠져 나와서 조난 당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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