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회사생활
연봉문제
guramcdowell
2023. 2. 23. 22:35
저번달에 1월 월급을 받았다.
월급명세서를 받고 어? 어? 나랑 얘기했던 것과 다른데... 이런 의문을 가지고 경영지원부에 문의를 했다.
작년 대표님과 얘기를 했을 때 연봉 70으로 받아들였는데, 받은 금액은 65인데, 어떻게 된거죠? 라는 메일을 보내니 바로 전화가 왔다.
담당자도 지금 많은 얘기를 여기저기서 듣고 있다고 한다. 나뿐만이 아니라는 얘기다.......
아직 나는 연봉 계약서도 쓰지 않았는데, 담당자는 결재를 받았다고, 대표에게 문제가 되지 않냐고 되물으니 다 얘기가 된거라고 문제 없다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당시 대표랑 통화를 했던 통화녹음을 들어 봤다...
"그러면 연봉 70정도로 맞춰 주겠다....." 이렇게 맞춰준게.... 정확한 얘기도 없이 금액을 정했다는 것이 어의가 없다.
지금 회사의 자금 사정으로 그동안 지원이 되던 지원들(통신,식비,학비 등)을 중단 했다.
이런 분위기에 연봉문제를 꺼내는 것이 조심스러워 아직 얘기를 못하고 있다.
더불어 22년도 연봉모자란 부분 소급해 준다는 것도 아직 5정도가 남았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대기업에서 오퍼가 왔었다.
몇일 고민을 한다고 하다가..... 다음주 월요일 까지 이력서를 보내준다고 얘기를 했다.
아직도 고민이된다. 여기서 쉽게 일하며 가족들과 지낼 것인지. 더 많이 받지만 주말부부를 할것인지...
주말 내내 고민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