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회사생활

자다가 갑자기

guramcdowell 2023. 11. 4. 13:48

이번주 월요일 11시쯤에 잠이 들었다. 그러고는 눈이 떠져 시계를 보니 새벽 1시 였다. 시계를 보고 다시 누웠는데, 내가 숨을 쉬지 않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급하게 숨을 들이 마쉈다. 가슴이 무거웠다. 그렇게 정적이 흘렀다. 숨을 들이 쉬었지만, 숨을 쉬는 것이 어렵다고 느껴졌다. 꿈이 아닌것도 알겠다. 덜컥 겁이 났다. 죽으려고 그러나....

 

다시 숨을 들이 마쉈다. 또 가슴이 무거웠다. 들이 쉬는 것도 내쉬는 것도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 

 

숨을 쉬지 않고 있다는 것이 느껴 졌지만, 전혀 고통스럽지 않고 단지, 무서웠다.

 

아내와 아이들을 두고 죽는 것에 대한 무서움이 밀려 왔다.

 

숨읠 숴야만 한다는 생각만 머리속에 가득 찼다. 다시 일어 났다. 가슴을 두들겼다. 그리고는 계속 숨읠 쉬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숨을 들여 마셨다. 윽하는 느낌과 함께 가슴의 무거움이 더해졌다. 느낌이 중요하지 않기에 기를 쓰고 들여 마셨다. 무겁지만 조금씩 숨을 쉴 수 있다는 느낌이 왔다. 마시고 밷고가 가능해졌다. 그러면서 조금씩 호흡이 돌아 왔다. 그러고는 다시 쓰려저서 잠이 들었고, 7시 쯤에 눈을 떴다.

 

이게 공장해 라고 하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병원을 가기는 너무 무서워 이것 저것 찾아 봤다.

 

세부질병으로는 

 

심장: 심한 고혈압, 심부전증, 심근병증, 부정맥

혈압: 저혈랍

폐질환: 폐렴, 천식, 간실성폐찔환,폐암

정신적 문제: 스트레스, 불안증, 공황장애

기타: 신체상태가 저하된 경우, 비만, 임신, 빈혈

 

등등의 이유라는 설명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어떤 이유였을까? 라는 고민 끝에 일단 비만 때문이야 라고 가볍게 생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