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월요일 11시쯤에 잠이 들었다. 그러고는 눈이 떠져 시계를 보니 새벽 1시 였다. 시계를 보고 다시 누웠는데, 내가 숨을 쉬지 않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급하게 숨을 들이 마쉈다. 가슴이 무거웠다. 그렇게 정적이 흘렀다. 숨을 들이 쉬었지만, 숨을 쉬는 것이 어렵다고 느껴졌다. 꿈이 아닌것도 알겠다. 덜컥 겁이 났다. 죽으려고 그러나.... 다시 숨을 들이 마쉈다. 또 가슴이 무거웠다. 들이 쉬는 것도 내쉬는 것도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 숨을 쉬지 않고 있다는 것이 느껴 졌지만, 전혀 고통스럽지 않고 단지, 무서웠다. 아내와 아이들을 두고 죽는 것에 대한 무서움이 밀려 왔다. 숨읠 숴야만 한다는 생각만 머리속에 가득 찼다. 다시 일어 났다. 가슴을 두들겼다. 그리고는 계속 숨읠 쉬어야 한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