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식물을 키우는 일을 한다. 사람들에게 얘기를 할 때, 어떻게 키우면 잘키우는지 환경에 따른 품종, 품목에 대한 연구를 한다고 말한다. 옮긴곳 또한 식물을 잘 자라게 하는게 내 역활이다. 농업을 전공하지 않거나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식물을 키워내는 것을 공장에서 물건을 생산하는 것으로 이해를 한다. 각 식물의 상태가 다르고 환경을 받아들이는 것이 다른데, 정형화 되어 있는 틀_답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물으며 답을 찾아 달라고 한다. 그러면서 R&D를 해야 한다고...... 식물은 환경에 적응하면서 지금까지 버텨왔고, 적응할 정도의 환경만 만들어 주면 된다라고 생각을한다. 그게 아니면 고려할 것이 너무 많고, 생각하고, 고민해야 하는 것이 너무 많다. 옮긴곳에 불필요한 회의도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