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 봉투 하나를 받고 기다려 달라고 해서 회사생활을 이어 갔다.이직을 계속 노력했지만, 결과는 번번이 좋지 않았다. 몇 번의 쓴잔을 마시고 거의 포기를 할 시점에 이직을 할 수 있게 되었다.휴가 내고 면접을 본날 바로 취업이 확정이 되었고, 다음날 1박 2일 출장이 있어, 회사에 바로 얘기하기가 어려웠다.회사복귀 하루전 전화로 팀장에게 사직의사를 얘기한 후 출근 후 세부적인 사항을 얘기하기로 했다.출근 후 팀장과 얘기가 끝난 후 대표에게 사직서를 내밀었다. 잠깐 멈짓 하더니질문을 한다.1. 왜이렇게 결정을 하게 되었나? 좋은 오퍼를 받아 결정을 했습니다.2. 비슷한 회사로 가거나 겹치는 업종으로 가는 건 아니지? 아닙니다. 완전히 다릅니다.이렇게 대표와의 면담이 끝나고, 퇴사 절차는 인사담당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