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하면서 근무를 5일에서 4일로 요청을 했고, 회사는 흔괘히 받아들였다. 그렇게 나는 기존의 연봉보다 거의 20%를 덜 받고 입사를 했다. 스타트업이기에 내 연봉을 다 맞춰서 혹은 그 이상을 주며 입사가 될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렇게 근무 조건에 대한 얘기가 된 후 한참 있다 연봉 얘기를 했다. "4일 근무를 하니, 그맘큼 연봉조정을 하겠다" 고 했고, 나는 별말 없이 알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때, 그렇게 마음이 좋지는 않았다. 그냥, 회사의 재정상황상 그렇게는 줄수 없는데.. 이정도는 어떠냐? 이런 식의 얘기가 되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이런 생각만 하고 지나쳤다. 몇일전 출장 문제로 일정 얘기를 하게 되었는데... 금요일로 출장 일정을 잡게다고 해서 어렵다고 했다. 그렇게 2~3번 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