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직서를 냈다.
그리고 2통의 메일을 받았다.
제시한 것을 수용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안되다는 입장을 고수하다, 떠나겠다고 하니 왜 입장을 바꿨는지 모르겠다.
나는 감정적으로 지친 상태가 되어 버렸다.
내 잘못은 하나도 없고, 너가 잘못 이해 했고, 너가 잘못 받아들였다는 반대쪽의 입장은 여전했다.
고용관계는 조건만남이다. 조건이 맞으면 하고 아니면 안하는 만남이다.
일단, 지금은 조건이 맞아서 한다.
하지만 마음은 이미 떠나 이 조건으로 언제까지 있을지 모르겠다.
일단, 먹여 살아야 하므로.
일단, 먹고 살아야 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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