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의 특성상 광을 많이 요구해서, 온실에 LED를 달기로 했다.
문제는 1중 비닐 하우스, 낮밤 온도차가 커 물방울이 생기고 아래로 떨어진다.
떨어지는 물이 LED에 스며들지 않게 전등갓을 만들어 달라고 20대에게 얘기를 했다.
얘기를 할때 표정이 뭐이런걸 시키나 라는 똥씹은 표정으로 영혼없이 반응 후 만들어 놓은 결과물이다.
1개는 그냥 비닐을 씌웠다... 분명 열이 발생하니 감안하라고 얘기를 했는데, 지맘대로 했다.
피드백을 주니, 옷걸이로 지지대를 만들어서 비닐을 씌웠다.
나머지 하나는 그냥 밀짚모자를 씌웠다.
3일간 근무시간 내내 만들어 놓은 결과다. 물론 50대 엄마도 같이 거들었다.